교육을 마치면서...

by 관리자 posted Sep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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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이 변했지만 교육간 후배들을 보면서 고맙고 든든함을 느꼈다.
휴전 중인 국가에 태어나서 병역의 의무를 넘어서 부사관으로 지원하여 땀흘리며 교육을 받는 후배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한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 이 아름답고 소중한 나라는 꼭 지켜야 한다. 나의 아들과 딸들이 마음놓고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그 누군가는 군복을 입고 총을 들고 지켜야한다.

이번 진급으로 얻은게 너무 많다.
첫째는 다시 찾은 명예이다. 전역 후 16여년간 국가관과 예비역 간부였다는 사실에 약간 느슨한 마음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교육과 진급으로 다시 한번 책임감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얻게 되었다.
둘째는 고마움이다.비록 몸은 예비역이나 학교에서 현역 못지않은 대우로 교육생들을 대우해주었다.
             교육생들도 우리를 볼 때마다 거수경례로써 선배 예우를 깍듯하게 해주었다.
             오랫만에 현역으로 돌아간 기분이였다. 또 이 시대에 많은 20대들과 달리 국가를 위해 열심히 교육받고있는
             후배들이 마냥 고맙고 든든하기까지 했다.
세째는 놀라움이였다.체계적이고 과학하된 훈련과 교육...그리고 시설이였다.정말 훈련에만 몰두할 수있는 교육환경과
             뛰어난 교관들의 자질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비록 이번 진급으로 55세까지 예비군으로 재편성되었지만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세력들에 의해 조국이 위태로울때

조국이 나를 불러준다면 오늘 받은 자랑스러운 계급장을 달고 후회없이 전장에 나가 내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받칠 각오가  다시 한번 굳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jpg

  ↑↑  보급 지급된 포제 전투장과 정복/근무복용 철제 약장이다.

 22.jpg

↑↑ 새로 계급장과 명찰을 달았고 55세까지 잘 보관해야 한다.

21.jpg
  ↑↑  아버지도 특무상사이셨고 나도 이제 상사이다.  2대째 부사관 혈통이 흐르는 부사관 집안이다. 
        울 아들은 군에 관심이 없다. ㅎ


11월부터 군수사령부에서 전투복 구매 쿠폰이 전산상으로 ₩85.000 금액이 전자쿠폰으로 지급된단다.

올 10월부터 육군에 전투복이 픽셀로 바뀌고...그 쿠폰으로 신형 전투복으로 교체 할 예정이다.

 

또 병무청 병적관리기록도 자동으로 상사로 바뀐다. 

 원하면 전역증을 새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 난 필요없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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