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ㅠㅠ

저번 달에 마친 A1LL 아이템 15개 중 몇 개가 수정이 들어와 있다. 아마도 새로 작업을 해야 할 듯...휴~

하지만 B299  8개 아이템이 급하단다. 하긴 3월에 받아 놓고 GD&T가 안나와서 3D만 끝내 놓고 기다리고 있던터라...

부랴부랴 2D 작업 중이다. 월요일날 2개 화요일 1개 오늘 2개 끝내고 1개만 남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일 끝내야 한다.  그래야 토요일 출석시험이 있기에 시험 공부를 조금이나마 할수있다. 

국사는 외워버리면 되고 비쥬얼 C++는 실습과제물을 작성해야 한다...  문제는 수학..ㅎ
불혹의 나이에 수학을 고민할 줄...ㅋ

하지만 일이 걸려 있어서 지금은 일에만 집중 하자...

시험이 끝나면.....

다시 수정되는 일이 시작된다.
그래야 담 달까지 끝내야 하는 신작 아이템이 11개가 기다리고 있기에...
또한 일하고 병행하면서 종합소득세 신고 준비를 해야한다. 1-12월까지 장부를 만들어서 절세를 해야한다.
올해부터 외주를 주지않고 직접 할려고 하고 있다.

↑↑ 오늘 2D 끝낸 아이템의 3D 설계...인스트루트먼트 페널 중 하나이다. (T-BAR)
 

↑↑ 위 3D 데이타로 만든 2D 데이타이다. 한 아이템에 9장~10장 정도 나온다. 그 중 2번째장이다...

2D건 3D건 설계할 때  항상 예술작품처럼 생각하고 비유하면서 자긍심도 갖고 나만의 개성을 도면에 표현할려고 노력하는데...
요샌 마치 기계에서 찍어내 듯이 설계를 하고 있다.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거나 약간 불합리해도 시간이 없기에...그냥 GO다.

그려놓고도 마음이 무겁고 심란하다. 맘속엔 더 많은 일을 할려는 욕심이 들어서 초심을 흔들고 있나보다...

요사이 계속 새벽 2시에 퇴근한다. 아침에 8시 출근하던 시간이 점점 늦어진다.오늘은 9시쯤 출근한듯...
하지만 밤에 작업이 집중이 잘되고 효과도 크다...점점 몸도 지쳐가고 마음도 지쳐가지만....

저녁시간 와이프가 싸주는 도시락이 기다려진다. 미안하고..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