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수업 끝

6일부터 8일까지 1학기 출석 수업이 끝났다.
3일간 모니터를 쳐다보지 않아서인지 결막염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눈이 많이 나아졌다.ㅎ

출석수업 소감은......
뭐 3일간 오랜만에 학생이 된 기분이랄까? 
간만에 시간 통제를 받으니깐 프리랜서로 일하는 일상과 조금 달라서 적응하기 힘들었던건 사실이지만
 
↑↑ 휴식시간에 찍어봤다. 

힘들었던 점을 꼬옥 집어서 말하라면.....
2시간 연속으로 강의하시는 교수님들이 몇 분 계셔서 조금 힘들었던 면이 있다.(이뇨작용때문에..ㅎ)
물론 연속으로 강의를 들으면 진도도 많이 나갈 수 있고 끈김없이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이점이 있는듯하다.

하지만 요새 물통을 들고 다니면서 물을 하루에 2리터 이상 마시는데 시간통제가 있으니 몸이 적응을 못해서인지
아주 고생을 했다.
첫날 고생을 해서인지 둘째날부터는 물도 조금마시고 휴식시간에 화장실을 2번씩 다닌 기억이...ㅋ 

 
↑↑ 오늘 먹었던 점심메뉴 

식당 음식도 괜찮았고 학교 시설이 생각보단 괜찮은 것 같았다. 휴식공간이며 층마다 정수기와 자판기가 있어서
쓸데없는 이동도 줄일 수 있었고 잠시 일 생각 안하고 눈도 쉬고 몸도 쉬고
대신 출석시험 때문에 귀를 쫑긋하고 열심히 수업에 임했다.
거의 힘들게 시간내서 오기때문에 시험 예상 문제들을 몇개는 가르쳐주셔서 유리한듯 싶으나..결과는 모르지... 

 
3일동안 친분을 나누었던건...요녀석 개인데 하는짓은 여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