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산행

15일 부부의 날을 맞아 아내랑 함께 청게산에 갔었다. 작년,올해들어 처음가는 산행이엿다.

등산 갈때마다  얻은 교훈 몇가지..(들어주고 말수를 줄이고..해결할려고 하지마라~~ㅋㅋ)

그런 마인드로 산행에 임했다.

입구에서 아내랑 한컷..(오른쪽 눈이 너무 부어있다.모니터를 10시간 이상쳐다보니..) 힐링이 필요해~~.

 오늘 등반 코스는 1시간 20분짜리 코스. 일반인이 많이 다니는 평범한 코스이다. 중간 중간 표지판에 번호가 잘 적혀있어

쉽게 찾아 올라갈수 있었다.

일명 깔딱고개..계단에 번호가 적혀있는데 아마 410번때부터 올른것 같은데 정상에선 1000단위가 넘었던것 같다.

천천히 집사람이 오르고 있다. 오랫만에 산행인데도 까딱없는듯..

 울 와이프가 좋아하는 큰바위... 저 뒤로는 낭떠러지...웃고 있지만 난 불안불안.. 왠 여자가 겁도 없어요~~

 또 하나의 명소  돌문바위.. 바위 밑으로 세바퀴 돌면 청게산의 정기를 받는다나 뭐라나~~ 우린 미신 안믿어용..

난 한바퀴만 돌았다..ㅋㅋ

그리해서 오른 청계산 꼭대기 매봉...간만에 500고지를 점령한듯..

왜 난 없냐고?? 난 찍사이니깐..오늘 모델은 전부 울 와이프.. 빨간색이 잘어울린다...

멀리 서울 시내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