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병무청에서 서신이 왔다. 병력동원 통보서였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파란색 봉투..ㅎ (빨간색은 실제 훈련통보서이다.)
사실 7년간의 동원 훈련을 모두 마치고 나이가 40을 훌쩍 넘어 버렸는데..(← 이쯤이면 거의 퇴물취급..ㅋㅋ)
"아직 내가 쓸모가 있나보다"라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났다.
(아마 작년 9월에 상사로 진급해서 동원 예비군 기간이 53세로 늘어났기 때문인것 같다.)
중사 직급땐 강원도 원주 XX군사 시설 경비소대였는데....
가만히 보니 3군사령부 경비대대 X중대 행보관으로 바뀐것 같다. (세금들여 진급보수 교육을 시켰으니
써먹는게 당연한 현실...ㅎ)
하지만 나를 아직도 필요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낀다. 젊을땐 이런 맘이 안들었는데..
나이를 먹어보면 내 심정을 알아요~~ 콜록콜록..ㅋ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